
오늘은 아무것도
만들지 않았다
오늘은 아무것도 만들지 않았다
오전 위클리 회의에서 오늘까지 1차 시안이 나와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알겠다고는 했지만, 솔직히 뭐부터 손대야 할지 감이 없었다.
그래도 일단 피그마를 열었다.
마음먹고 시작은 했는데, 프레임만 몇 개 만들다가 또 다 지워버렸다.
레퍼 찾아보다가 딴 데 정신 팔리고,
작업하다 말고 이메일 확인하고,
중간에 커피도 내려왔는데, 그냥 그게 오늘의 하이라이트였다.
꽤 오랜 시간 붙잡고 있었는데, 맘에 드는 결과물은 하나도 없었다.
그냥 화면만 왔다갔다 하다가 하루가 끝났다.
왜 이렇게 집중이 안 되지라는 말만 반복하다가, 결국 아무것도 못 만들고 퇴근 시간이 됐다.
슬금 슬랙을 확인했는데 생각보다 다들 조용했다.
괜히 나만 뒤처진 줄 알았나 싶기도 하고 그랬다.
뭐, 결과물은 없지만, 오늘 한참 고민하긴 했으니까.
일단 그걸로 오늘은 끝내기로 했다.
내일 일은 내일의 내가 할거야ㅋㅋ
..일단 퇴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