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진짜
최종입니다.
진짜진짜 최종입니다.
“1차 초안입니다. 보시고 편하게 의견 부탁드립니다.”
분명 나는 ‘초안’이라고 보냈는데,
초안이 무엇이냐
아직 방향만 잡아보는 상태.
대충 구조만 잡은 상태.
아직 컬러나 디테일은 다듬지 않은 상태.
그렇게 초안을 보내고
단톡방은 이미 난리가 났다ㅎ
정신 차리고 보니
이미 온갖 수정이 들어오고 있고,
폰트 간격까지 어떤게 좋은지 얘기가 오간다.
그렇게 파일명은
최종_v5_수정완료_최종최종 이 되어간다.
..물론 그게 진짜 마지막일 리는 없지.
시안은 시안대로, 최종은 최종대로
과정이 다른건데.. 내가 무슨 툴러냐고.
오늘도 파일 정리를 하다가
내가 진짜 최종을 본적이 있었나..? 하는
쓸데없는 생각에 잠긴다.
결론은 늘 비슷하지 뭐..
일단 퇴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