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착각하는 것들 - whew 아티클

많이 착각하는 것들

많이 착각하는 것들


혼자 일하면 더 자유로울 줄 알았다.
내 리듬대로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회의도 없고, 승인도 없으니까
결정은 분명 빨라졌지만 항상 결과가
더 좋아졌다고 말하긴 어려웠다.

작업할 때는 몰랐지만
꽤 많은 걸 착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혼자 일할수록
‘확신’과 ‘고집’의 경계가 흐려진다,
확인해 줄 사람이 없으니까.

맞다고 믿는 방향만 계속 믿으며,
결정은 빨라졌지만 방향은 오히려 자주 흔들렸다,

실력의 문제가 아니라 시야의 문제일까?
혼자 일할수록 기준이 점점 안쪽으로 말려 들어오는 기분.

질문 하나, 다른 시선 하나가
생각보다 많은 걸 바로잡아 준다는 걸
그제야 알게 됐다.

사람에게 지치지 않는 대신
스스로에게 더 쉽게 소모되는.

멈춰야 할 타이밍이나 괜찮다는 기준도
전부 스스로 정해야 하니까.
그래서 요즘은 의식적으로라도
혼자 결정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사람을 늘리기보다 시선을 연결하기 위해.

혼자지만,
혼자가 되지 않으려 애써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