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늘고 있다는 걸
느끼는 순간들
늘고 있다는 걸 느끼는 순간들
디자인 실력이 늘고 있는지
확신하기는 늘 어려워요.
작업물은 늘 익숙해 보이고,
비교할수록 부족한 점만 먼저 보여요.
그래서 요즘은
성과보다 과정을 먼저 보려 노력해요.
내가 어떻게 고민하고,
어디에서 멈추는지를요.
실력이 늘수록
작업 속도는 오히려 느려지는 것 같아요.
어딘가 불편하다는 감각이 먼저 올라올 때가 있어요.
예전에는 그 감각을 무시했는데,
지금은 그 느낌을 그냥 넘기지 않게 됐어요.
만들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게 되고,
이 선택이 정말 필요한지 묻게 돼요.
무작정 레퍼런스를 통해 정답을 찾기보다는
내 기준부터 세우려 해요.
“이건 아닌데.”라는 감각을
그냥 넘기지 않게 됐어요.
아직 잘하고 있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예전과 같은 방식으로
디자인하고 있지는 않다는 건 분명해요.
성장은, 눈에 보이기 전에
먼저 감각에서 시작되는 것 같아요.
여러분은 요즘 어떤 지점에서 자주 멈추게 되나요?
다음 아티클에서 만나요 :>)